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가스전 추가 탐사 추진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6.26 05:34
수정2025.06.26 05:41
[포스코인터내셔널 CI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석유·가스전 탐사·개발을 추가로 추진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가스회사인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사바 해안 인근의 라양라양 분지에 대한 기술평가계약(TE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TEA는 특정 지역의 자원 개발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위한 일종의 탐사 계약입니다.
평가 결과 자원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광구 탐사·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은 80%입니다.
이 계약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년의 탐사 기간과 24년의 개발·생산 기간을 보장받아 현재 페트로나스와 PM524 탐사 광구에서 유망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달 첫 시추에 다선 PM524광구에 대해서는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라양라양 분지에 대한 탐사도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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