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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기반 ETF, 순자산 20조원 돌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25 17:37
수정2025.06.25 17:42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자사의 인덱스를 기초로 운용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국내 ETF 시장 규모가 약 208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9.8%입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007년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ETF 기초지수 산출을 시작했으며, 이후 총 150개 ETF가 에프앤가이드 인덱스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주'로, 약 1조3200억원입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에프앤가이드는 금융 특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리서치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제공하는 국내 주식, 채권 및 글로벌 지수 라인업을 확대해 인덱스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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