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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효자' 쿠쿠 말레이시아 법인, 현지 증시 상장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6.25 16:47
수정2025.06.25 16:48

쿠쿠의 말레이시아 법인이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쿠쿠는 오늘(25일) 현지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가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회사 메인마켓에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모 규모는 3억1722만 링깃으로, 약 1천억원 규모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5천억원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쿠쿠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품과 서비스 확대와 유통망 확장, 물류시스템 개선, 데이터 서버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쿠쿠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2015년 합작 법인으로 출발해, 정수기 라인업을 주력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의 물 부족과 낙후된 상수도 인프라 등으로 깨끗한 물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게 쿠쿠 측 설명입니다. 



실제 지난해 이 법인의 당기순이익은 384억원으로, 쿠쿠의 해외계열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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