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주없이 노후단지 대변신' 신사업 추진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25 15:09
수정2025.06.25 15:22
[현대건설의 커뮤니티 시설 개선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연합뉴스)]
현대건설은 노후 단지의 시설과 외관 등을 주민 이주 없이 고쳐 주거 가치를 향상하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공용부(커뮤니티, 외벽, 조경 등)와 가구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우선 준공 18년 차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협약을 맺고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와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합니다.
개별 가구 내부에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에너지 절감 설비를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민의 이주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공사 기간이 6개월∼1년 미만으로 재건축이나 증축 리모델링에 비해 훨씬 짧은 점이 장점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설루션으로, 앞으로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차별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7.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