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필리핀 독립기념회 공식 참석…"문화교류 가교 역할"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6.25 15:04
수정2025.06.25 15:10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제127주년 필리핀 독립기념회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지난 2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입니다.
한세실업 생산기지가 위치한 동남아 국가의 문학·예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전,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 대학생 해외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국민작가 닉 호아킨의 '배꼽 두 개인 여자'와 '열대 고딕 이야기', 현대 로맨스 작가 미카 드 리언의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등 동남아시아문학총서 4~6권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독립을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자리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를 통해 필리핀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초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시아문학총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요 참석자들에게 필리핀 문학의 예술성과 역사적 맥락을 알리고, 동남아 문학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했습니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세실업이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김동녕 회장님의 애정이 남다르다"며 "이번 공식 초청으로 재단이 필리핀 문학과 한국 독자를 잇는 가교가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의 문화적 교류 가교 역할 외에도 이화-예일학술대회 후원과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당학술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소외받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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