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결과 7월 중 발표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25 14:40
수정2025.06.25 14:40
[지난 2월 25일 무너진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사진=연합뉴스)]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조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 나올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이르면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조위는 그간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관련법령·설계도서 검토, 품질시험,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사고발생 원인을 검토해 왔다"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CCTV 영상분석,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해석도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조위는 당초 계획이었던 이번달 말까지의 조사활동을 바탕으로 사고조사보고서 초안을 작성하있습니다.
이후 필요한 추가 검토와 후속 정리 작업을 마친 후 7월 중 최종 조사결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홍섭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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