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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파월·라가르드 만난다…경제 전망·통화정책 방향 토론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25 13:38
수정2025.06.25 13:4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내일(26일) 출국해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 95차 BIS 연차총회'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되는 'ECB 중앙은행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CB 중앙은행 포럼은 소수의 인사만을 초청해, 금융경제 이슈에 관한 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은행 고위급 인사 및 석학들 간의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유럽판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불립니다.

특히 이창용 총재는 ECB 중앙은행 포럼의 정책 토론 세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정책 토론 세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책 토론 세션에는 이창용 총재를 비롯해 파월 미 연준 의장,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카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창용 총재는 이들과 함께 세계 경제 전망, 통화정책 방향, 구조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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