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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원료서 대장균 초과검출…검사 미실시 등 알가공업체 4곳 적발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6.25 13:32
수정2025.06.25 13:48


마요네즈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계란가공품 '액란'에서 대장균군이 초과검출됐습니다.



또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한 알가공업체들도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알가공품 제조업체 1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4곳을 적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액란·구운 달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와 손세척 시설 분리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식약처가 국내 유통 알가공품 26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액란 1개 제품에선 대장균군이 초과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선 관할 지자체·관청에서 행정처분할 예정"이라며 "이후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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