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정책제안 플랫폼은 '모두의 광장'…내달 23일까지 제안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6.25 11:51
수정2025.06.25 11:54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대국민 소통 플랫폼의 이름을 '모두의 광장'으로 정했습니다. 국정위는 다음 달 23일까지 정책 제안을 받을 계획입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25일) 지난 18일부터 가칭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로 운영하던 국민 소통 플랫폼의 정식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모든 국민과 정부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하면, 국민 누구나 다음 달 23일까지 정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총 2천336건의 정책이, 기타 국민 의견까지 합하면 총 25만9천828건이 접수됐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접수된 제안들은 소관 분과 검토, 공론화 및 숙의 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는 "국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 버스'를 운영해, 다음 달부터 강원·경상·충청·호남 등 4개 권역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반 국민과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모두의 토론회'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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