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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킨텍스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26일 오픈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6.25 11:43
수정2025.06.25 11:43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해 오는 26일 문을 연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4445평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상 1, 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으로 구성했습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의 브랜드는 매장 면적을 최대 3배가량 확장해 쇼핑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무신사 스탠다드와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등 브랜드들도 새롭게 유치했습니다.



또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를 도입했고,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해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와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합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일산을 넘어 반경 7km 이내 김포한강, 파주운정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공략하는 등 약 100만명의 수도권 서북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GTX-A 개통으로 킨텍스점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향후 3기 신도시 장항지구에 약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되는 등 풍부한 개발 호재 역시 이번 리뉴얼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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