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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점 3300선 코앞…코스피 거침없는 질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5 11:24
수정2025.06.25 11:58

[앵커] 

어제(24일)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추가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상승폭을 늘리고 있는데요. 

김종윤 기자, 어제 매도했던 개인들이 오늘은 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주도하는군요? 

[기자] 

코스피는 3127포인트에 문을 연 이후 3천백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반전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02포인트에 개장했지만 790선에서 상승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5천4백억 넘겨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백억과 2천3백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업계 풍향타인 인텔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는 장중 29만 원을 찍으며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고, 어제 6만 원을 회복한 삼성전자도 추가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페이는 다시 13%대 급등 중입니다. 

항암제 신약후보제 공동개발과 1조 8천억 원 수출 계약 전망에 에이비온은 이틀째 상한가입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배정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넘긴 브릿지바이오도 사흘째 상한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보다 0.8원 오른 1361원에 개장한 후 1360원 초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긴장 완화에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에 가까워졌죠? 

[기자] 

다우지수는 1.19%, S&P500 지수는 1.11 %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43%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지난 2월과 지난해 12월 세운 직전 고점 기록의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브로드컴은 매수 상향의견에 4% 가까이 뛰었고 엔비디아도 덩달아 2.59%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어제보다 6.04% 하락한 배럴당 64달러 37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에 비해 4.35% 떨어진 66달러 17센트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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