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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강세…나스닥 1.43% ↑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6.25 08:15
수정2025.06.25 08:56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24포인트(1.19%) 뛴 43,089.0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01포인트(1.11%) 상승한 6,092.18, 나스닥종합지수는 281.56(1.43%) 급등한 19,912.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테슬라와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브로드컴은HSBC가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4% 가까이 뛰었습니다. 

브로드컴의 강세에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열기가 확산하면서 엔비디아도 덩달아 2.59% 뛰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습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7.14달러로, 전장보다 4.34달러(6.1%)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4.37달러로, 전장보다 4.14달러(6.0%) 내렸습니다.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약한 6월 소비자 신뢰 지수에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지자 하락했습니다. 

대표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287%로 전일 대비 3.5bp(1bp=0.01%p) 하락했고, 2년물은 3.808%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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