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율주행 '가속페달'…알리바바·CATL '맞손'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6.25 04:44
수정2025.06.25 05:40
알리바바그룹이 로보택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 자율주행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의 핀테크기업인 앤트그룹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 자전거 공유 플랫폼 헬로바이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규모만 30억 위안(약5천700억원)을 웃돌고, 이 회사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헬로바이크는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핵심 R&D 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모델과 자율주행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앤트그룹은 금융 서비스 기반 AI 기술과 보안·프라이버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고, CATL도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차체, 자율주행 모듈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입니다.
알리바바그룹은 앞서 지난해 말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IM모터스가 도로에서 레벨4급 자율주행이 가능한 테스트 면허를 획득하는 등 로보택시 시장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헬로바이크·앤트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알리바바가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로보택시 사업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면서 자율주행 시대를 앞둔 중국 업체 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두·디디추싱 등도 로보택시 사업에 뛰어든 중국의 로보택시 시장은 2035년까지 4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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