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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우버와 '맞손'…애틀랜타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6.25 04:33
수정2025.06.25 05:39


미국 로보택시 시장 선두주자로 꼽히는 구글의 웨이모가 몸집불리기에 여념없습니다. 이번에는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습니다. 우버 앱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제공하고, 애틀랜타내 168제곱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지역의 운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웨이모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은 우버X, 우버 콤포트, 또는 우버 콤포트 일렉트릭과 동일한 요금을 지불합니다.

웨이모는 사실상 미국 로보택시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상용화에 나섰고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에서 1천50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주당 25만건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양사의 협업 소식에 우버의 주가는 이날 장중 8%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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