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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개편…"회원제 맞춤 운영"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24 18:54
수정2025.06.24 19:01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회원제'로 개선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교통지도와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해당 앱은 올해 현재 일평균 이용자수 45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일 최다 접속자 수는 653만 명입니다.

이전에는 고객이 교통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면, 개선된 앱에서는 고객(회원제)의 위치 정보 등이 활용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됩니다.

도로공사는 "회원제 서비스 도입으로 개별 맞춤 홈 화면을 제공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해 출발 전 혼잡정보 실시간 안내 등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정기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행 중 유고 상황 발생 시, 기존에는 1588-2504로 전화 후 신고하는 방식이었지만 개선된 앱에서는 '긴급전화 SOS'를 눌러 위치정보에 따라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앱 개편은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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