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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신규 상장…"총보수 0.15%"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6.24 17:20
수정2025.06.24 17:2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KRX금현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에 투자하는 금현물 ETF입니다. ETF 기초지수인 ‘KRX 금현물 지수’로, 이는 한국의 금 시세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수입니다.

TIGER KRX금현물 ETF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특히 실제 금을 펀드에 편입하고 국가 공인 금고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로, 이중보수 등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국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상장된 금 ETF의 경우 실제로 금을 펀드에 담을 수 없고 국외 상장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추가로 보수를 수취해야 해 이중 보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현물 ETF는 증권사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실제 금현물을 보유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실물 골드바를 구입할 때 드는 기타 비용이나 금선물 ETF 운용에 필요한 롤오버 비용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금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를 비롯해,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해 절세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 실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개인연금인 연금저축계좌에서 최대 100%,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는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합니다.

연금 계좌에서 다양한 절세 혜택을 누리고, 저비용의 장기 투자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TIGER KRX금현물 ETF’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금 투자는 변동성이 커지는 금융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꾸준한 가격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까지 주목받고 있다"며 "안전자산 금을 활용해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비용의 ‘TIGER KRX금현물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증정됩니다. 아울러 ‘TIGER KRX금현물 ETF’를 매수하고 인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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