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해수부에 임대 포함 신속 이전 방안 요청…R&D 예산 확대할 것"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6.24 15:36
수정2025.06.24 18:04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24일) 임대 등을 포함해 신속한 부산 이전 방안을 검토해 보고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제2분과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비롯해 정책 과제와 소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신청사 준공 후 이전 외에 임대 틍을 통해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즉시 이전을 하려면 아무래도 임대를 통해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신청사를 준공해서 (이전) 하려면 최소 3~4년은 걸리는데 임대를 하게 되면 신속히 이전할 수 있으니 방안을 모색해서 더 구체적인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R&D(연구개발) 예산 편성 긴급 정책 간담회에서는 AI 투자 확대, 안정적 연구개발 예산 확대, 청년 과학기술 인력 지원 대폭 확대, 기술 주도·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습니다.
국정위는 지난 정부 당시 삭감됐던 R&D 예산의 확대 편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지난 정부 예산 편성 방향대로 이달 말 확정 예정이었던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안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새로운 정부 예산 편성 방향을 추가해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과 위원들은 기초연구 복원과 위축된 연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R&D 예산의 안정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예산 삭감에 따른 불안정한 연구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정위는 새 정부의 주요 R&D 과제들에 대해 논의한 뒤 이달 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의결에 논의 결과가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10."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어차피 백수"…이런 청년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