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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성숙, 네이버식 중기 정책 펼까 …"새로움 더할 것"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6.24 14:25
수정2025.06.25 08:03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은 "청문회 절차에 충실히 임하고 (임명되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숙 후보자는 오늘(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해 청문회 준비를 시작하며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저의 역량과 경험을 다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대통령실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에 새로움을 더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들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새로움'이 되고 그것으로 인해 성장할수 있도록 애쓰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후보자는 정보기술(IT) 전문가로서 전통 제조 중소기업과의 접점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전통적인 제조업 쪽에는 약한 부분도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많은 부분이 연결돼 있고 전통시장도 네이버 시절부터 디지털 전환과 기술 활용해 협업 사례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낯설기 때문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다 알 수 없고 경제 분야는 한 분야만 있는 게 아닌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중기부 실무자들과 상의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꼽으며 "전통산업에 기술을 적용하거나 소상공인을 어떻게 (디지털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 속도를 높여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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