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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사장님 월급통장' 출시…최대 1.8% 금리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24 10:51
수정2025.06.24 10:52


BNK부산은행은 오늘(24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 '사장님 월급통장"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통장으로, 사업자 소득 중 대표자 급여, 부가세, 인테리어 비용 등 다양한 목적자금을 자동저축 기능을 통해 손쉽게 분리·저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은행 개인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사업자번호 기준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자동저축은 고객이 설정한 비율(5%, 10%, 15%) 또는 금액(1천원~100만원 단위)을 바탕으로, 모계좌(개인사업자 입출금계좌)에서 매일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별도 수동 입금은 불가능하며, 자동저축을 통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연 1.60%의 이율을 제공하며, 카드가맹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80%까지도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전월 기준으로 9개 주요 카드사 중 BC카드를 포함해 4개 이상의 가맹점 결제금액이 모계좌로 입금된 경우에 부여됩니다.

다음달 31일까지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신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캐시백이 제공되며, 추가로 입출금 연결계좌를 신규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고 4개사 이상 연동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3만 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20만 원의 추가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개인사업자 고객의 예측가능한 자금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부산은행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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