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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획재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10주년 연차총회에 참석해 AIIB 발전방향·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0차 AII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25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2016년 출범한 국제금융기구입니다. 

이번 연차총회는 AIIB의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총회로서, 회원국 대표(회원국: 110개국)가 참석해 차기 AIIB 총재를 선출하고 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인프라 개발 전략에 대해 토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내일 예정된 거버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AIIB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는 출장기간 중 랴오 민(LIAO, Min) 중국 재정부 부부장, 와타나베 야수토(Yasuto Watanabe)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기관)간 경제·금융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