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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중동 불확실성 해소에 1360원대 중반까지 급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24 09:36
수정2025.06.24 09:38


달러-원 환율이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7원 하락한 1367.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외환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6%), 나스닥 종합지수(0.9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8.25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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