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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서 '이란이 공격 멈추면 휴전 동의'"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6.24 09:12
수정2025.06.24 0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도 휴전 성사를 시사하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해외 거주 유대인) 장관 아미차이 치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고 난 이후 자신의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결단에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치클리 장관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해 확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직 휴전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이 공격을 멈추면 이스라엘도 휴전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입장과 관련해서도 공식 발표 대신에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휴전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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