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서두른 이유는?…"지지율 최저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4 07:38
수정2025.06.24 07:39
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양국 간 갈등 수위가 고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현지시간 23일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미국 성인 1천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4%는 전반적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미국의 공습 직후 시작돼 이날 이란이 카타르의 미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하기 전에 종료됐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입니다.
특히 응답자의 79%는 이란이 보복으로 미국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선 49%가 반대했고, 찬성은 32%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은 이달 초 조사 때의 42%에서 1%포인트 하락한 41%로 조사돼 집권 2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는 "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어도 최근 몇 달간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그가 백악관에 복귀한 직후 실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나온 47%보다 낮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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