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굴스비 "관세발 인플레 없으면 금리인하 재개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24 06:46
수정2025.06.24 07:4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오늘(24일)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비둘기파적이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미셸 보먼 부의장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 만약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가 '황금 경로'라고 부르던 길에서 한 번도 벗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4월 2일 전까지만 해도 저는 우리가 실업률 4%, 즉 안정적인 완전고용 수준에 있고, 인플레이션도 2%로 돌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금리도 현 수준보다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월 2일에 관세가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당시 저는 이를 "하늘에 흙먼지를 잔뜩 뿌려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빗대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흙먼지가 걷히게 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24일)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비둘기파적이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미셸 보먼 부의장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 만약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가 '황금 경로'라고 부르던 길에서 한 번도 벗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4월 2일 전까지만 해도 저는 우리가 실업률 4%, 즉 안정적인 완전고용 수준에 있고, 인플레이션도 2%로 돌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금리도 현 수준보다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월 2일에 관세가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당시 저는 이를 "하늘에 흙먼지를 잔뜩 뿌려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빗대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흙먼지가 걷히게 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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