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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선·해양 전문가, HD현대 방문…韓 조선소 역량 살펴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23 15:32
수정2025.06.23 15:38

[미국 러브콜 받는 K-스마트조선소 (HD현대중공업 제공=연합뉴스)]


미국의 조선과 해양 전문가 그룹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늘(23일) 미시건대학교와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해 우리나라 조선소의 역량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진 이들은 상선과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어 포럼 참가자들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자율운항선박실증 연구센터를 방문해 자율운항선박 시험선을 승선하고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의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내일(24일)과 25일에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에서 한·미간 교육과 연구 협력 필요성, 한·미 조선·해양 공동 교육,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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