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조마조마' 브렌트유 한때 80달러 돌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3 15:30
수정2025.06.23 16:57
[국제유가 급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한국시간 오후 3시 현재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5% 오른 배럴당 78.16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개장 직후 5.7% 급등한 배럴당 81.40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 가격이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입니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5% 오른 배럴당 74.94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배럴당 78.40달러까지 뛰어올랐습니다.
브렌트유와 WTI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개시된 이후 12%대 오른 상태입니다.
앞서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어떤 형태의 봉쇄든 급격한 유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해협 봉쇄 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안팎으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한 달간 절반으로 감소하고, 이후 11개월간 10%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일시적으로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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