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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체인링크와 협업…위믹스3.0 메인넷, 스테이블코인 USDC.e 정식 도입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6.23 15:17
수정2025.06.23 15:21

[위믹스 (위메이드 제공=연합뉴스)]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USDC.e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이 확산함에 따라,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Circle)과 크로스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해 개발했습니다.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써클과 협업해 공식 검증을 거친 컨트랙트를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USDC.e는 ‘소각 후 발행(Burn and Mint)’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됩니다.

이번 주 공개될 ‘위믹스달러(WEMIX$) 모듈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달러를 USDC.e로 1대 1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3회, 총 1만 위믹스달러까지 교환 가능합니다.

아울러 USDC.e는 USDC로 전환해 온체인에서 활용하거나 중앙화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위믹스 재단은 향후 USDC.e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믹스 PTE. LTD. 김석환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글로벌 리더인 써클, 체인링크와 협업해 USDC.e를 위믹스3.0에 배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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