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동사태 대비 예산도 필요하면 추경안에 담아야"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23 14:59
수정2025.06.23 16:57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3일) 중동사태와 관련해 "물가 때문에 서민의 고통이 큰데 유가 인상과 연동돼 물가 불안이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관련대책을 반영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비상한 대책을 충분히 강구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추경과 관련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게 되는데 정부안이 확정돼 국회에 넘어가는 단계이지만 필요하다면 중동 사태를 대비한 추가 대안도 만들어 국회와 적극 협조하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중동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전 부처가 비상대응체계를 갖춰서 비상한 대응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경제, 특히 외환·금융·자본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다.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찾아내 신속하게 조치해 주길 바란다.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장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현지에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도 반드시 필요하겠다"라며 "특정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 그 점에 대해서도 교민의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안보실을 중심으로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외교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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