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떠난 SKT '신규영업 재개'…보조금 전쟁 초읽기?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6.23 14:47
수정2025.06.23 16:56
[앵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신규 영업이 전면 중단됐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서 SK텔레콤은 약 2개월 만에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섭니다.
김한나 기자, 내일(24일)부터 신규 영업이 재개된다고요?
[기자]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내린 신규 영업 중단 조치를 내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는데요.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를 웃도는 유심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신규 영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SK텔레콤이 다시 영업에 뛰어드는 만큼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이 예상되죠?
[기자]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이후 약 50만 명의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는데요.
시장 점유율 40% 선도 무너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만큼 보조금을 대폭 올릴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다음 달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막았던 단통법이 폐지되는 데다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출시도 예정돼 있어 통신사 간 보조금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신규 영업이 전면 중단됐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서 SK텔레콤은 약 2개월 만에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섭니다.
김한나 기자, 내일(24일)부터 신규 영업이 재개된다고요?
[기자]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내린 신규 영업 중단 조치를 내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는데요.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를 웃도는 유심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신규 영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SK텔레콤이 다시 영업에 뛰어드는 만큼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이 예상되죠?
[기자]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이후 약 50만 명의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는데요.
시장 점유율 40% 선도 무너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만큼 보조금을 대폭 올릴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다음 달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막았던 단통법이 폐지되는 데다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출시도 예정돼 있어 통신사 간 보조금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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