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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SK텔레콤, 내일 신규영업 전면 재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6.23 14:05
수정2025.06.23 15:28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SK텔레콤이 내일(24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영업을 재개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1일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내린 신규영업 중단을 내일부터 해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일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내린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안정화됐다"며 "유심 부족 관련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돼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요구했다고 과기정통부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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