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통화…FTA 타결 등 경제협력 논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23 11:07
수정2025.06.23 11:38
[이재명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전화통화 (대통령실 제공·EPA=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 통화를 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통화에서 안와르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면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포함해 무역·투자·인프라·디지털전환·녹색성장·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더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및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아세안 및 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활발히 교류하며 소통을 이어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축하하면서 "반세기 이상 구축해 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안와르 총리와 협력해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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