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테슬라, 구글 혈전 예고…아마존도 참전 준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3 10:00
수정2025.06.23 10:03
[시범 운행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 (오스틴(미 텍사스주)AP=연합뉴스)]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유료시범 사업에 들어가면서 구글 웨이모와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마존도 생산시설을 갖추고 로보택시 경쟁 참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 22일 텍사스 오스팅에서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유료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요금 4.2달러입니다.
테슬라는 이날 약 10대 차량을 투입해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 다른 도시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로보택시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구글의 웨이모입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실리콘밸리, 피닉스에서 운행 중입니다.
내년에는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미 유료 탑승 실적은 1000만건을 넘었으며, 유료 운행 건수가 주당 25만건에 달합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부문인 죽스(Zoox)도 최근 미 캘리포니아에 로보택시 생산 시설을 열었습니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한적으로 운영에 있으며 추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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