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무보와 46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수출입금융 지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23 09:58
수정2025.06.23 10:31
[지난 20일 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과 무보가 상호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4천6백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무보는 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총 4천5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재원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됩니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는 다양해진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합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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