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요동치는 달러-원 환율…다시 1380원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23 09:34
수정2025.06.23 09:34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급등하며 1380원선을 넘겼습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2원 오른 1381.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습니다.
주말 사이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은 현지시각 21일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습니다. 이란 의회가 맞불로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의결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확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단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 회피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달러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99.212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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