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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시 적기 안정화 조치"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6.23 09:21
수정2025.06.23 09:22


한국은행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따른 중동 사태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23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비상대응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중동사태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회의에서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고,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됐습니다.

유상대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질 것"이라며 "24시간 점검체계를 통해 중동사태의 전개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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