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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일러스트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업계 제공=연합뉴스)]

카카오페이가 가상자산 관련 상표권을 대거 출원하며 선제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 'PKRW', 'KKRW', 'KRWP', 'KPKRW', 'KRWKP', 'KRWK' 등 6종류 이름으로 총 18건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분류는 전자기기(09류), 금융서비스(36류), IT 개발(42류) 등입니다.

구체적인 상품 분류는 △암호화폐 금융거래업 △암호화폐 중개업 △암호화폐 채굴업 △블록체인 기술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거래 관리용 소프트웨어 등입니다.

상품 분류와 대한민국 원화를 뜻하는 'KRW'라는 이름을 고려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상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선제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해둔 것"이라며 "아직 법안이 통과되기 전인 만큼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