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오른다…오히려 돈 버는 이 카드 '주목'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23 07:44
수정2025.06.23 07:49
서울·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이번 주말부터 150원 오릅니다.
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지하철 기본요금은 28일 첫차부터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일반요금 인상 폭은 150원이지만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요금이 인상됩니다. .
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400원에서 1550원, 청소년 요금은 800원에서 900원, 어린이 요금은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150원, 100원, 50원 오릅니다. 1회권(현금) 기준으로 일반·청소년 요금은 1500원에서 150원 올라 1650원, 어린이 요금은 500원에서 50원 인상해 550원이 됩니다. 조조할인(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120원에서 120원 올라 1240원, 청소년 요금은 640원에서 80원 올라 720원, 어린이 요금은 400원에서 40원 올라 440원으로 조정됩니다.
28일 첫차부터 요금이 인상되면 이는 시가 지하철 요금을 '300원' 올리겠다고 한 지 약 2년 만의 요금인상 마무리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 가량을 내면 서울과 수도권내 일부 지자체에서 지하철·시내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 사울시는 당분가 기후동행카드 가격 인상 계획이 없어 이용자 수 확보 측면에서 일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19~39세 청년의 경우 월 5만5000원에, 40세 이상은 6만2000원에 각각 이용 가능합니다. 청년층의 경우 기존에는 월 40회 이상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야 이익이었지만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는 이달말부터는 지하철을 월 36회 이상만 이용하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또한 지하철을 월 45회 이상 이용해야 기후동행카드 사용시 이익을 보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월 41회 이상만 이용하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자체를 기존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성남에서 올 하반기에는 하남과 의정부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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