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중동 분쟁 '악화일로'…지난주 국제유가 급등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6.23 06:47
수정2025.06.23 07:28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중동 분쟁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유가는 지난주에도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한 주 동안 3.82%, 4.08% 올랐는데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끝끝내 이란에 군사 개입을 단행하면서 이번 주에도 유가 상승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이란 의회가 미국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는 소식이 나와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커졌는데요.
실제로 봉쇄될 경우 유가가 최고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벌써 비트코인에는 매도세가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갈등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내내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어제(22일) 미국이 이란 공습을 단행하고, 이에 이란도 맞불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낙폭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가 붕괴됐고, 원화로는 1억 3천 7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다른 국가까지 확산되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차단하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만큼 가격 변동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채 금리는 매파적인 6월 FOMC 결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그래도 6월 점도표가 연내 금리 인하가 2회로 유지된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고요.
더불어서 현지시간 금요일에 크리스포터 월러 이사가 당장 다음 회의 때부터 통화 정책 완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더 약세를 보였는데요.
2년물 금리는 3.90%까지 내렸고요.
10년물 금리는 4.37% 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지난주에 3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0.62% 상승해 한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중동발 불안감 속에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 분쟁 개입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유가는 지난주에도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한 주 동안 3.82%, 4.08% 올랐는데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끝끝내 이란에 군사 개입을 단행하면서 이번 주에도 유가 상승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이란 의회가 미국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는 소식이 나와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커졌는데요.
실제로 봉쇄될 경우 유가가 최고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벌써 비트코인에는 매도세가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갈등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내내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어제(22일) 미국이 이란 공습을 단행하고, 이에 이란도 맞불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낙폭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가 붕괴됐고, 원화로는 1억 3천 7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다른 국가까지 확산되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차단하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만큼 가격 변동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채 금리는 매파적인 6월 FOMC 결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그래도 6월 점도표가 연내 금리 인하가 2회로 유지된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고요.
더불어서 현지시간 금요일에 크리스포터 월러 이사가 당장 다음 회의 때부터 통화 정책 완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더 약세를 보였는데요.
2년물 금리는 3.90%까지 내렸고요.
10년물 금리는 4.37% 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지난주에 3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0.62% 상승해 한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중동발 불안감 속에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 분쟁 개입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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