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코스피 '들썩'…빚투 열기 거세진다
SBS Biz
입력2025.06.23 05:53
수정2025.06.23 06:4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경영권 방패용' 자사주 축소 유도한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상장사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 총수의 5% 이상일 때만 공시 의무가 있지만, 앞으로는 1% 이상으로 강화됩니다.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돼 온 자사주의 소각을 유도하기 위해 공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첫 조치입니다.
또 정부는 이사 충실 의무 대상 확대 등 범여권의 상법 개정 추진과는 별도로 상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면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상법 개정 수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이재명 공약 '햇빛·바람연금' 송전선 지나는 마을에 준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간판 에너지 공약인 ‘햇빛·바람연금’을 고압 송전선이 깔리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망 경과지 주민에게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이 에너지 발전 수익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런 에너지 연금을 농어촌 마을의 공동 사업 및 청년 유입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짜 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거둔 이익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면서 국가 전력망도 확충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 한강뷰 타워 승부수 통했다…HDC현산 '용산정비창' 수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공사비만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권을 따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조합은 서울 용산구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HDC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조합원 441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HDC현산이 250표, 포스코이앤씨가 143표, 무효 및 기권 3표로 HDC현산이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습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조합은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이듬해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 전세계가 베낀다…'K짝퉁' 반년새 225만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이 올 1~5월에만 해외 주요 e커머스에서 225만 건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식재산권(IP) 통합 솔루션업체 마크비전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이 업체가 적발한 한국 패션, 뷰티, 푸드 기업의 이른바 ‘짝퉁’ 상품은 225만 6530건입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500만 건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K뷰티의 마녀공장, K패션의 드파운드 등 올 들어 적발한 K브랜드 위조품 피해 추정액만 47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짝퉁 탐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며 “한국 소비재기업이 보는 피해는 연간 수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KDI "코로나 지원근 30% 소비창출"…소비쿠폰 '내수 불씨' 전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전 국민이 최소 1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게 되면서 꺼져 가던 내수 불씨가 일부 살아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정부는 총 14조 2000억 원을 들여 긴급재난지원금을 뿌렸는데, 이후 카드 매출액은 4조 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투입된 재정의 30% 가까이가 신규 소비 창출로 이어진 것입니다.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뿌려지면 긴급재난지원금이지급된 2020년보다 소비가 더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상 처음 1300조 원대까지 불어난 빚이 고물가를 자극해 민생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영끌족 돌아왔다, 5대은행 하루 2000억씩 가계대출 증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값과 코스피 시장이 동시에 들썩이면서 ‘빚투‘가 지난해 여름처럼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9일 기준 752조 74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 9937억 원 불어났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올해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 빚을 키웠습니다.
이에 수요가 쏠린 일부 시중은행은 다시 대출 문을 좁히고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경영권 방패용' 자사주 축소 유도한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상장사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 총수의 5% 이상일 때만 공시 의무가 있지만, 앞으로는 1% 이상으로 강화됩니다.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돼 온 자사주의 소각을 유도하기 위해 공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첫 조치입니다.
또 정부는 이사 충실 의무 대상 확대 등 범여권의 상법 개정 추진과는 별도로 상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면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상법 개정 수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이재명 공약 '햇빛·바람연금' 송전선 지나는 마을에 준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간판 에너지 공약인 ‘햇빛·바람연금’을 고압 송전선이 깔리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망 경과지 주민에게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이 에너지 발전 수익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런 에너지 연금을 농어촌 마을의 공동 사업 및 청년 유입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짜 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거둔 이익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면서 국가 전력망도 확충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 한강뷰 타워 승부수 통했다…HDC현산 '용산정비창' 수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공사비만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권을 따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조합은 서울 용산구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HDC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조합원 441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HDC현산이 250표, 포스코이앤씨가 143표, 무효 및 기권 3표로 HDC현산이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습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조합은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이듬해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 전세계가 베낀다…'K짝퉁' 반년새 225만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이 올 1~5월에만 해외 주요 e커머스에서 225만 건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식재산권(IP) 통합 솔루션업체 마크비전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이 업체가 적발한 한국 패션, 뷰티, 푸드 기업의 이른바 ‘짝퉁’ 상품은 225만 6530건입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500만 건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K뷰티의 마녀공장, K패션의 드파운드 등 올 들어 적발한 K브랜드 위조품 피해 추정액만 47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짝퉁 탐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며 “한국 소비재기업이 보는 피해는 연간 수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KDI "코로나 지원근 30% 소비창출"…소비쿠폰 '내수 불씨' 전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전 국민이 최소 1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게 되면서 꺼져 가던 내수 불씨가 일부 살아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정부는 총 14조 2000억 원을 들여 긴급재난지원금을 뿌렸는데, 이후 카드 매출액은 4조 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투입된 재정의 30% 가까이가 신규 소비 창출로 이어진 것입니다.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뿌려지면 긴급재난지원금이지급된 2020년보다 소비가 더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상 처음 1300조 원대까지 불어난 빚이 고물가를 자극해 민생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영끌족 돌아왔다, 5대은행 하루 2000억씩 가계대출 증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값과 코스피 시장이 동시에 들썩이면서 ‘빚투‘가 지난해 여름처럼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9일 기준 752조 74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 9937억 원 불어났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올해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 빚을 키웠습니다.
이에 수요가 쏠린 일부 시중은행은 다시 대출 문을 좁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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