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우리 국민 안전이 중요…중동상황 영향 최소화 노력"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22 13:25
수정2025.06.22 14:25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란 공습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의 분쟁에 이어 이번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위 안보실장 외에도 안보실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을 비롯해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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