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7% 최저임금 불만…시간당 1만2000원 이상 원해"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22 12:05
수정2025.06.22 12:5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진보대학생넷 등이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에서 연 최저임금 확대 촉구 청년학생노동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 동결이라 적힌 얼음을 깨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으로 인간다운 삶을 꾸리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적정 수준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7.4%가 이같이 답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내년 적정 법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선 응답자의 57%가 월 251만원(시간당 1만2000원) 이상을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 1만30원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장갑질119 김기범 변호사는 "지난해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 인상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임금이 감소했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열심히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상식에 부합하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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