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6개월 만 '3천피'…대통령실 "경제정책 기대에 책임감 막중"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20 16:33
수정2025.06.20 16:38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선을 넘긴 것과 관련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코스피 3,000 돌파는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같은 기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이는 국제적 추세를 넘어선 상승"이라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코스피 3,000 돌파가) 그런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언급을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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