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장단 인사…경영지원실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20 15:57
수정2025.06.20 16:00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실장·권혁웅 한화생명 각자대표 내정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하고, 한화생명 신임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영지원실장을 맡게된 여승주 부회장은 재무·전략통 금융전문가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여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 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입니다.
한화그룹은 "AI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근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GA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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