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앤트그룹, 스마트안경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0 15:09
수정2025.06.20 15:13
[스마트안경 활용한 간편결제 (앤트그룹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인 중국 앤트그룹이 중국 스마트안경 제조업체들과 협업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전날 홍콩에서 메이쭈의 스마트안경 '스타V'를 활용한 간편결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제는 앤트그룹이 홍콩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HK를 통해서 이뤄졌으며 앤트그룹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언어 인식과 본인 인증 등에 활용됐습니다.
앞서 앤트그룹은 지난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중국 증강현실(AR)업체인 로키드의 최신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매장 내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안경으로 간편결제를 이용하려면 알리페이 계좌를 스마트안경 앱과 연동시키고 본인 음성을 등록한 뒤 매장에서 음성으로 지시만 하면 됩니다.
이후 스마트안경은 상품의 알리페이 QR 코드를 스캔하며 이용자가 음성으로 확인하면 결제 세부 명세가 스마트안경 화면에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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