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부회장,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 내정…한화생명 대표에 권혁웅·이경근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20 14:59
수정2025.06.20 14:59
[여승주 한화 부회장]
한화그룹이 오늘(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여승주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었습니다. 2023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습니다.
여승주 부회장은 그룹 내 재무통 및 전략통 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만큼, 향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화생명 신임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각자대표로 내정됐습니다.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 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입니다.
이경근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습니다.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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