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왜 포기했을까? 삼성물산 "압구정 2구역 수주 불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0 14:45
수정2025.06.20 16:26
[삼성물산이 압구정에 개관한 'S라운지' (삼성물산 제공=연합뉴스)]
삼성물산이 서울 재건축 대어로 손꼽히는 압구정2구역 수주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포기 선언을 했습니다. 현대건설과 2파전이 유력해 보인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에 공문을 보내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합의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인 대안설계 및 금융조건 제한으로 인해 당사가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입찰 불참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의 결정을 존중하나 현 입찰 지침으로는 월드클래스 설계 및 디자인 등 당사가 구현하고자 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2파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 압구정2구역 입찰에 삼성물산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수주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8월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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