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14.7억달러 감소…부동산 투자 57.1%↓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6.20 10:13
수정2025.06.20 11:10
올해 1분기 제조업과 부동산업 투자 등이 감소하면서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14억7천만달러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51억3천만달러였습니다.
1년 전 166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8.9%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77억4천만달러) 투자가 제일 많았고, 다음은 제조업(35억6천만달러), 부동산업(10억9천만달러), 광업(10억5천만달러), 도·소매업(4억달러) 순이었습니다.
제조업과 부동산업 투자가 전년 대비 각각 16.9%, 57.1% 감소하면서 타 업종 증가분을 상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58억2천만달러), 유럽(33억8천만달러), 아시아(30억3천만달러), 중남미(22억4천만달러) 순이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투자액은 각각 18.5% 감소했습니다. 미국 투자는 견조한 제조업 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금융보험업 투자 감소로 28.2% 크게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21~2022년 급증한 해외직접투자의 기저효과가 점차 소멸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이 무역상대국에 대한 관세 강화 방침을 공식화하고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여 글로벌 경제 위축 등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투자 대상국가와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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