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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최저가 수수료 보장정책 실시…비트코인 등 수수료 0.04%로 하향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20 09:55
수정2025.06.20 09:57

[포블게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국내 원화거래소 및 글로벌 주요 거래소와 비교해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를 보장하는 최저가 보장 정책을 오늘(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테더(USDT) 마켓을 중심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주요 디지털자산에 우선 적용되며 각 자산의 거래수수료는 0.04%로 설정됩니다. 

국내 원화거래소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글로벌 상위 50위 거래소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확인 즉시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포블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수수료 인하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이번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 거래소와 중복된 주요 자산의 사용자 이탈 방지, 테더 마켓 활성화 및 신규 이용자 유입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산의 경우에는 자산별 유동성, 사용자 활성도, 거래지원 경과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수수료율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또한 신규 거래지원이나 이벤트 진행 시에는 일정 기간 수수료 면제 또는 할인 등 한시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수수료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이용자 중심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디지털자산 거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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