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내일날씨] 장마 품고 온 하지…오후 중부 폭우 멎고 남부 소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0 09:21
수정2025.06.20 11:30


한 해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내일(21일)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 속담처럼 장마전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은 오전에,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도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전·충청 남부와 전북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전남 북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1일 이틀 동안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대전·충남 남부, 전북은 최대 1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세종·충남 북부, 충북, 광주·전남 북부는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50∼100㎜,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 제주도 20∼80㎜, 부산·울산·경남과 울릉도·독도 20∼60㎜, 강원 동해안 10∼50㎜ 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고,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시리아서 미군 피격, 3명 사망…"시리아군 내 극단주의자 소행"
'인니 수마트라섬 대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218명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