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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점점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결정을 내리냐에 따라 시장의 향방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은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국 주식에서 벗어나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습니다. 

[가레스 니콜슨 / 노무라 최고투자책임자(CIO) : 중동 갈등이 고조되는 즉시 시장은 크게 움직일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현재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와 미국 대통령의 행보와 덜 연관된 자산군에 집중하고 있지만, 연관되지 않은 자산이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보다 신중한 접근이 적절한 환경입니다. 또한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고객들은 물론 시장 내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좋은 성과를 냈지만,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습니다. 기술적 지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펀더멘털에 대한 불확실성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